인디 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한 게임 페스티벌인 제 4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3 어워드'가 지난 13일 네오위즈 판교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비익스 행사에서도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특별한 게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디 게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익스 어워드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출시작 부문, 출시 예정작 부문을 비롯해 특별상 7개 부문에서 11개의 게임이 선정했다. 수상작들에는 상금과 마케팅 등 총 1억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서울경제진흥원이 시상하는 출시작 부문에는 팀 테트라포드의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올라프게임즈의 ‘엑스 인베이더(X Invader)’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시상하는 출시 예정작 부문에는 별의별 ‘PIO’와 혼스피릿의 ‘큐브 오브 라이프: 레저렉션’가 수상했다.
'스테퍼 케이스'는 살인사건과 관련된 문서를 다루며 그 사이의 모순을 찾아내는 신개념 추리게임이다. 무대는 1960년대, 도시 인구의 1할이 초능력자인 가상의 런던.이 도시에서는 스테퍼라고 불리는 초능력자들에 의한 사건, 마나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quotes from resopp-sn) 플레이어는 마나사건 담당반의 신입 수사관, 노트릭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스테퍼케이스에 등장하는 트릭에는 범인의 초능력이 깊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수사로는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 용의자의 초능력과 관련된 자료들을 참고하여 사건을 풀어나가야 한다. 다행히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건 범인 뿐만이 아니다. 마나사건 담당반의 동료들은 전원이 스테퍼다.선배 수사관들은 초능력을 이용해서 사건을 수사하고, 그 결과를 문서로 남긴다.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는 진술서, 흔적이 생긴 시간을 알려주는 현장사진, 과거의 일부가 담긴 조사기록 까지.각양각색의 단서들 사이에 모순을 찾아내야 한다.
이와 함께 메가존클라우드 특별상에는 폴리모프의 ‘IfSunSets’ 메가존클라우드 우수상에 뉴코어 게임즈 ‘데블위딘: 삿갓(The Devil Within: Satgat)’이 이름을 올렸으며, Unity X CFK 뉴 플랫폼상은 에그타르트 주식회사의 ‘메탈슈츠, Unity GROW 특별상 부문에는 코지캣의 ‘컬러타운’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Hive 플랫폼 특별상 부문에 DPOLY ‘서바이벌 투게더’와 위플랜비의 ‘던전은 우리집’ 스토브인디 특별상 부문 트라이펄게임즈의 ‘V.E.D.A(베다)’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