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의 성공 신화가 다른 게임 장르를 통해서도 재현될까.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슈팅게임 '프로젝트S'를선보인다. 또한 MMORPG로 큰 히트를 친 바 있는 넥슨과 엔씨도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슈팅 게임이 MMORPG를 이을 차세대 게임장르가 될지 주목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에 공개한 루트 슈터 ‘프로젝트S’와 최근 공개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 개발을 통해 글로벌을 타깃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신규 IP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개발력, 기술력, 게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오딘’의 DNA가 신규 프로젝트에도 전파되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글로벌 탑티어 게임사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11일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콘솔 플랫폼을 메인 타깃으로 하는 루트 슈터 ‘프로젝트S(가칭)’의 콘셉트 원화를 공개했다.‘프로젝트S’는 SF를 기반으로, 근 미래에 알 수 없는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이후의 세계관을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 원화에서는 총기, 도검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인류를 위협하는 적들과 전투를 펼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폐허가 된 미래 도시의 모습을 통해 ‘프로젝트S’가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에픽 게임즈의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5’로 개발중인 ‘프로젝트S’는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와 게임성을 제공을 위해 콘솔을 메인 타깃으로 PC 플랫폼까지 ‘프로젝트S’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신작 슈팅게임을 선보이며 경쟁을 하게 됐다.
'서든어택'을 18년째 서비스하며 FPS게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넥슨은 '베일드 엑스퍼트'와 '더 파이널스'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은 5월중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실시한다. (sources from resopp-sn.org)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된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 슈팅 액션, 신규 콘텐츠들의 재미, 플레이 경험 등 높은 완성도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싸우는 PC 슈팅 게임으로,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요원들이 등장하며 지형지물, 물품 구매 시스템을 이용해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슈팅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넥슨은 신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3월 진행했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PC, 콘솔 플랫폼에서 개발 중이며,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에서 속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 11월 PC•콘솔 신작 ‘LLL’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3인칭 슈팅과 MMORPG, 두 가지 장르를 결합한 LLL은 오픈 월드의 자유로운 경험과 플레이어 간의 협력, 전략적 전투를 핵심 요소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세밀한 조작감이 요구되며, 특수 병기를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