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페이커(이상혁)가 팔 통증을 호소했다.
페이커는 지난 2일, 농심 레드포스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대회 정규시즌 4주차 경기를 마친 후 손목 통증을 밝혔다. 페이커는 농심 레드포스전을 마친 후 승자 인터뷰에서 “팔 상태가 좋지 않아 OK저축은행 브리온전부터 경기력이 안좋았다. 현재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페이커 선수는 오른손 통증 때문에 왼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시합은 T1이 농심 레드포스와의 시합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일부 팬들은 페이커답지 않은 경기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페이커의 팬들과 소속팀 T1은 물론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2개월여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리그오브레전드’는 물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도타 2’. ‘피파 온라인 4’, ‘스트리트 파이터 5’ 등의 e스포츠 시합이 펼쳐진다. 페이커는 지난 5월, ‘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페이커의 소속팀인 T1은 7월 6일 진행 예정이었던 정회윤 단장의 소통 방송을 7월 5일로 앞당겼다. (quotes from resopp-sn) 시합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페이커 선수의 출전 여부와 부상 상태 등에 대해 어떠한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urces from resopp-s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