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를 만들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
최근 10대들 사이에 탕후루 열풍이 일었고, 지금은 살짝 시든 상태다. 그래도 집에서 탕후루를 만드는 경우도 나오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위해 탕후루 냄비도 나오고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탕후루를 만들 수 있는 게임도 나와 주목을 끈다. 이 게임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3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이 게임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탕후루'를 소재로 한 거의 유일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만든 회사는 비슷한 캐주얼 미니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이 게임을 통해 반짝 빛을 보게 된 것.
게임 내용은 이렇다. 우선 딸기로 시작한다. 좌측에 배열된 과일을 들어서 위의 둥근 점선에 가져간 다음 아래로 내려꽂는 시늉을 해야 한다. 그래서 4-5개 이상 막대기에 끼운다.
그리고 냄비에 설탕을 붓는다. 많이 붓는다. 거의 3/4정도를 붓고, 나머지를 물로 채운다. 그런 다음 가스레인지를 켜고 가열한다. 이후에는 탕후루를 좌우로 흔들어서 과일에 막이 생기도록 한다.
드디어 탕후루 완성이다. 제작진은 이를 판매가 아닌 먹방으로 연결했다. 4종 이상의 탕후루를 배열해 두고 빨간 모자를 쓴 아이에게 먹이면 그것이 먹방이다. 아래는 실시간 대화창 효과를 냈다. 이렇게 먹방을 하면 돈이 지급된다. 이 돈으로 다른 과일을 해금하는 구조다.
이것이 게임의 전부이며, 간혹 광고가 나온다. 이것이 이 게임이 존재하는 이유다.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은 36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광고가 기반이라 매출은 알기 힘들다. 단순한 게임인데도 평점 4.8점을 받으며 인기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