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가 약 2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게임사들의 지스타 출전작들을 하나둘씩 발표하고 있다. 이미 엔씨가 7종의 타이틀을 들고 나온다는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위메이드는 신작 야구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들고 나오기로 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한다.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여, 170여대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을 직접 즐겨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게임대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고,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시연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했다. 또 빅게임스튜디오는 '브레이커스', 뉴노멀소프트는 카드게임 '템페스트'의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뉴노멀소프트의 '템페스트’는 상대의 카운터 카드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밴 시스템을 더해 주목받고 있다. 빠른 템포의 진행과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여타 CCG와 다른 전략과 심리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스타 예매권 때문이다. 24일부터 예약에 들어갔으며, 내달 8일까지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2023’의 전일 예매권 400장과 평일 예매권 300장을 선물한다.
한편 웹젠은 변수가 생겼다.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나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같은 타이틀을 지스타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미 이들 게임의 출시일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타이틀로 지스타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선 '르모어'는 10월 31일 출시가 확정됐다. 또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Master of Garden'도 10월 26일에 정식 출시를 확정하면서 이번 지스타에 선보일 필요가 없어졌다.대신 웹젠은 17일 지스타 현지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통해 신작을 소개한다. 해당 신작이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BTC 부스에서의 시연도 이루어질 에정이다. 이번 지스타 체험 빌드는 약 15분 분량이다.
관련 행사도 풍성해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3 티켓 NFT를 선보였고, 크래프톤은 지스타에서 자사 IP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sources from resopp-sn.org)
또 국내 게임사 뿐만 아니라 해외 게임사의 참전도 예정되어 있다. 작년 호요버스가 규모있게 참전했지만 올해는 빠진다. 대신 지스타에 이어 열리는 AGF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번 지스타에는 호요버스 대신 명일방주 개발사 하이퍼그리프가 규모있게 참전한다. 이 회사는 ‘지스타 2023’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멀티 어드벤처 게임 '팝유컴'과 턴제 RPG '엑스 아스트리스' 현장 시연을 최초로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스탬프랠리, 퍼즐게임, 코스프레 등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에 앞서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다이남코도 참전, '철권8'과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를 선보인다. 그중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국내 첫 공개 체험이 실시된다. 이번 체험을 통해 광활한 월드를 여행하는 자유로운 모험, 연계기와 새로운 캐릭터로 인해 진화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일본 유명 출판사 슈에이샤(SHUEISHA, 集英社)의 게임 부분 자회사인 슈에이샤 게임즈(SHUEISHA GAMES)도이번 지스타에 참전한다. 회사는 이번 지스타에 ‘unVEIL the world’, ‘PROJECT SURVIVAL(가제)’, ‘Urban Myth Dissolution Center(도시전설 해체센터)’, ‘SOULVARS’, ‘Arcana of Paradise -The Tower-‘ 등 총 5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