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들이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환경'은 ESG 경영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창원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에 이어 판교 R&D센터 사옥 인근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컴투스 그룹은 수달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카카오게임즈는 사내 설치된 기부함에 임직원들이 직접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물품을 기부해 불필요한 생산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도모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엔씨(NC) 김현주 ESG 경영실장은 “엔씨소프트 사옥이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인근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 환경에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활동부터 진정성 있게 시작하는 것이 지역사화와 함께 상생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창원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에 이어 23일 판교 R&D센터 사옥 인근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엔씨는 환경단체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하천 생태계 탐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엔씨(NC) 구성원과 가족들은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하천 서식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컴투스 그룹은 23일 컴투스 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과 함께 수달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생태공원 생물 다양성의 조절자이자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인 수달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공원 내 수달이 서식하는 공간과 사람이 활동하는 산책로를 구분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와 울타리를 만들어 수달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작년 7월 샛강생태공원에 조성된 컴투스 숲을 재정비했다. 여름을 거쳐 상하거나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고 새 나무로 보식했으며, 숲 주변의 잡초 및 생태계 교란종도 정리하는 등 탄소 저감과 생태계 보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월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 약 2주간 사내 설치된 기부함에 임직원들이 직접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물품을 기부해 불필요한 생산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도모했다. 이렇게 수거된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로 전달,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데 쓰였다.
지난 3월에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사내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회용컵’을 도입, 임직원들이 음료를 시음할 때 사내 카페테리아에 비치된 다회용컵이나 개인 컵, 텀블러 등을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친환경 오피스’를 만들기 위한 ‘오피스 조명 소등 캠페인’도 시작했으며, 오피스 업무공간도 환경 친화적으로 꾸몄다. 사무실 내 공기정화식물군 8종으로 꾸며진 ‘플랜테리어’ 존을 설치해 쾌적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친환경 문화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교육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