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는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MMORPG다.
컴투스는 지난 1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제노니아’의 영상을 통해 게임에 대한 특징을 전달했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박기성 본부장과 남궁곤 이사가 전하는 신생 ‘제노니아’는 어떠한 모습일까?
박기성 본부장은 “’제노니아’의 익숙함이란 많은 분들이 경험했던 원작의 익숙한 클래식한 감성을 재현했다는 것이다. 새로움이란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비주얼과 MMORPG에서의 새로운 경험에 대한 도전을 들 수 있다. 넘버링은 싱글 플레이 게임이고 ‘제노니아’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구성할까 고민했으나 그럴 경우는 원작과 너무 다른 느낌을 줄 것 같아 스토리라인을 최대한 살리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제노니아’는 원작의 느낌을 살린 카툰 렌더링풍의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기성 본부장은 “원래는 실사풍 그래픽으로 개발하려 했으나 이 경우 ‘제노니아’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결국 원작의 일러스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개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제노니아’의 스토리는 양면성이 공존한다. 주인공은 리그릿조차 선한 캐릭터지만 악의 씨앗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노니아’에 사용할 카툰 렌더링은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과는 달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제노니아’는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느낌의 비주얼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게임 콘텐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MMORPG 콘텐츠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했다. ‘제노니아’에는 서버 침공전이 있는데, 기존 MMORPG에서 사용하는 인터서버 콘텐츠와 비슷하지만 별도의 공간이 아닌 다른 서버의 필드로 쳐들어가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이를 통한 이야기가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궁곤 이사는 “’제노니아’는 운영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게이머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 ‘제노니아’의 세계관 안에서 살아 숨쉬는 월드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정들었던 오랜 분신과의 재회, 그리고 함께 게임에 참여할 전우와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본부장은 “익숙해서 정겹지만 새로워서 신선한 게임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 (sources from resopp-sn.org)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MMORPG로 찾아오겠다”며 마무리했다.
컴투스가 출시를 준비 중인 ‘제노니아’는 피처폰 시절인 2008년에 게임빌을 통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7편의 게임이 출시됐다. 피처폰 시절에도 아름다운 그래픽과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MMORPG로 재탄생하는 ‘제노니아’가 익숙함과 새로움을 무기로 올드 팬과 MMORPG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